개인공간

인터넷창업, 시작이 느린이유!

다운업 2017. 2. 15. 14:34

안녕하세요. 현재 인테리어소품관련 쇼핑몰을 운영하는 바스켓입니다. 이 공간에 지금까지 사업을 해오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는 글을 하나하나 남겨볼까합니다. 자연스럽고 편하게 작성하기위해 일기처럼 작성하는점 참고해주세요. 앞으로 서로 도움이되는 이야기들로 소통했으면 합니다.



인터넷창업을 하기전까지 인터넷관련된 일은 해본적이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고생을 많이 했다. 물론 지금도 고생중이다. 현재 2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다른사람들에 비해 성장이 느리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경험없이 시작하니 느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하며 가끔 나를 위로해본다.


사업초기에 기존 업체들의 판매수량이나 상품들을 보며 "우와~" 감탄도하고 부러워하기도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 감탄한 업체만큼 상품도 늘고 판매수량도 나온다. 시작해야 과정이있고 과정이있어야 결과가 나오는듯하다.


잃어버린 1년, 생각만 시작!


인터넷창업한지 2년이 지났지만 허비한 1년까지 합치면 3년이 지났다. 잃어버린1년은 지금 생각해보면 참 내 자신이 답답했던것 같다. 흔히 말하는 '모든지 처음이 어렵다'라는 말에 현혹된것같다. 시작은 해야하고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머리가 아파서 그냥 손을 놓는걸 반복했다. 참고로 잃어버린 1년은 기존하던 일을 계속하던 중이라 돈은 벌고있던 상황이다.


그렇게 반복하면서 내 스스로 '그래 모든지 처음은 어려운거야. 나만 그런게 아닐거야.'하고 안심을 했다. 그러면서 현재 하고있는 일이 있으니 급한게 없다고 생각하며 자꾸 미루게 된것같다. 시작은 막막하고 현재 일을 하고있으니 우선 있다 생각하자 혹은 내일 생각하자를 반복하다 보니 1년이 지났다.





내주변에도 이렇게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하다 시작도 못하고 그만둔 친구들이 많다. 그만큼 시작이 어렵다는것으로 생각된다. 어릴때는 젊으니까 무작정 시작하고 보는 도전정신이 있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면 생각해야 될 요소가 있을거다. 나는 현재 30대 중반으로 예쁜딸을 키우는 가장이자 아빠이다. 그러다보니 나 혼자일때보다 생각해야될 부분이 많았다. 망하면 어쩌지~ 한달에 고정적으로 돈이 들어와야하는데~ 등등 다양한 요소가 많을거다.


시작이 어려웠던 이유들이 어떻게 보면 내 자신의 변명이기도하고 주변환경의 제약적인 부분이기도하다. 지나고 생각하니 잃어버린 1년동안 준비해야할 부분을 크게 나눠 계획적으로 준비를 했으면 시행착오를 줄었을것 같다.



처음으로 시작한 건, 염탐!  


변명이건 환경의 제약이건 방법은 있다고 생각했다. 고민과 생각만으로 잃어버린 1년을 후회하면서 어렵게 시작하게된 계기가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상품을 사들여놓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재고를 쌓아둘 공간도 없었고 자본적인 여유도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문을 받아 넘겨주면 고객에게 직접 배송을 해주는 업체를 찾아보기시작했다. 찾아보던중 '왕도매'라는 업체를 찾게되었다. 현재는 '오너클랜'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개인적으로 업체의 성장배경에 관심이 많다. 그 사람은 어떻게 이런 회사를 만들었을까~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이었을까~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었을까~ 그 업체의 지나온 과정을 궁금해 했다. 이렇게 과정을 알아보며 간접적으로 배우게 되었던것같다.





'왕도매'업체얘기를 잠깐 하자면 왕도매(오너클랜) 김기명대표님은 처음 집 배란다에서 컴퓨터하나 놓고 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등)판매를 시작했다. 그 당시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후에 밤늦게까지 상품을 올리고 연구하며 매일같이 반복했다고한다. 어느시점에 회사월급보다 오픈마켓판매 수익이 더 많아져 회사를 그만두고 오픈마켓만 집중했다고한다. 그렇게 시작하게된 회사가 지금은 교육이나 마케팅등 다양한 수익화를 하고있는 큰 회사가 되었다.

참고로 왕도매(오너클랜)는 B2B업체로 제조사나 도매처와 오픈마켓판매자나 쇼핑몰판매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업체이다. 초기 상품사입이 어려운 분들에게 좋은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이트는 많이 있다.


이 과정을 보면 기존 하는 일을 처음부터 그만두지않고 하루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새로운 사업에 시간을 투자했다는거다. 이 부분에서 잃어버린 1년을 다시한번 후회하게 되었다.


초기에 준비과정에서 도움되는 방법 중 하나는 기존 업체들의 성장배경을 보면 도움이된다. 시장의 변화가 빠르니 그 성장배경의 시기와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해야된다. 개인적으로 잘되는 업체는 그 이유가 있는것같다. 그런 이유들을 찾아 사소한 습관이라도 좋은거면 내것으로 만들고 상황적으로 맞지않는 방식은 변형을 하든 버리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몇몇업체들의 시작하게된 과정을 많이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시도해보니 점점 나에게 맞는 방법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막연하게 인터넷창업관련 정보만 찾다보면 머리만 아프고 오히려 해야될게 많아진다고 느껴 미뤄지게된다. 


마무리!


시작은 누구나 힘들다. 더 중요한건 시작보다 계획인것같다. 돌이켜보면 잃어버린 1년을 순식간에 보내버린 이유가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서 그런것같다.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는 목표가있으면 서울에서 부산가는 여러 경로를 파악하고 그 중 최적의 경로를 결정해서 달리면 된다. 하지만 처음부터 '어디든 가야지라'는 막연함으로 생각만 했던것같다.


"멈추지 않는 이상,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자>


어렵게 시작했다면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느껴 조급해서는 안된다. 하루라도 무언가 찾고 생각하고 움직여야한다. 시작이 두렵거나 막막하다고 느끼는분들 모두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마무리한다.





쇼핑몰을 홍보하는 공간과 새로운 수익구조의 준비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다. 한달정도 진행을 해보면서 느낀게 수익만 보고 쫓아가면 금방 지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앞으로 나만의 이익을 위한 주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주제로 편하게 작성하면서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다. 서로 협력해서 같이 성장하는 구조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지금까지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나 느낀점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